양미라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빠 라면 맛있다 그치. 공복에 3시간 넘게 텐트 치느라 수고 많았어. 금방 치고 먹으면 된다더니...나 입술이 퍼레져서 사람들이 뭐라도 좀 바르라고 하더라. 그래도 쓰러지기 직전에 먹은 라면 하나에 갑자기 이런 게 행복인가 싶고 ㅋㅋㅋ 마음에 평화가 찾아왔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3시간 만에 텐트 완성인데 '처음치고 빨리 친 거야'라고 하는 오빠가 너무 막 멋있고 그렇다. 오늘 고생했어. 오빠.. 고마워... 라면"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양미라는 남편과 함께 캠핑 의자에 앉아 손을 꼭 잡고 환하게 미소 짓고 있는 모습. 첫 캠핑의 힘듦을 라면과 함께 말끔하게 잊은 듯 남편의 품에 안겨 행복하게 웃고 있는 양미라의 사랑스러운 표정이 보는 이들마저 미소 짓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