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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이 잘못된 기사 사진에 분통을 터뜨렸다.
매니저로 보이는 지인은 "기획사기 하신 거 아니시죠? 기자님에게 사진 수정 요청해놨습니다"라고 웃었다.
강수정은 "오늘 아침에 다른 사람 기사에 내 사진이 잘못 들어갔을 때만 해도 좀 웃겼는데 그 사진을 블로그며 유튜브며 다 퍼가서 무분별하게 나오고 있다"며 "처음에는 한국에서 내 매니저 분이 하나하나 정정하는 것으로 했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더 많아지는 듯"이라며 황당해했다.
한편 강수정은 2008년 홍콩 금융 회사에 근무하는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결혼과 함께 홍콩 생활을 시작한 강수정은 지난해 상류층만 산다는 '리펄스 베이'로 이사했다.
lyn@sportschosun.com
<이하 강수정 SNS 글 전문>
오늘 아침에 다른 사람 기사에 내 사진이 잘못 들어갔을 때만 해도 좀 웃겼는데 그 사진을 블로그며 유튜브며 다 퍼가서 무분별하게 나오고 있다. 처음에는 한국에서 내 매니저분이 하나하나 정정하는 것으로 했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더 많아지는 듯.
지금이라도 영상과 사진 올린 사람들은 다 내리시길 바랍니다. 그냥 블러 처리한 사람도 있는데 기분 정말 나쁩니다.
가족과 바베큐 먹은 날 찍어서 인스타에 어제 올린 사진을 남의 사기기사에 쓴 기자분도 대체 왜 그러셨나요. 그런데 정말 화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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