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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전지현과 주지훈이 지리산에 얽힌 미스터리에 깊숙이 다가서고 있다.
특히 이전과 다른 지리산의 동태가 서이강과 강현조의 조난 사건을 알리는 단초는 아닌지 시청자들의 추측도 이어지고 있다.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산에 오는 이들에게 해를 끼치고 있다는 사실이 설득력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서이강이 해동분소 분소장 조대진(성동일) 책상에서 길잡이 리본을 발견해 충격을 안겼다. 2년 전 그 리본을 산에서 봤던 강현조는 일부러 길을 잃게 만들려는 것 같다는 생각을 내비췄기에 조대진의 책상에서 피 묻은 길잡이 리본이 나온 일을 쉬이 넘길 수 없는 상황.
강현조 역시 자신에게만 나타나는 환영들이 현실로 이어짐에 따라 계속해서 발자취를 쫓아가고 있다. 또한 그가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 이유에도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어 시청자들의 열띤 추리는 계속될 조짐이다.
이처럼 볼수록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은 31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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