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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김인식 감독이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전한다.
그의 야구 인생이 '믿음의 야구'로 통하는 것을 증명하듯, 오늘 방송에서 김인식 감독의 아들과 다름없는 애제자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코리안 몬스터'로 불리는 영원한 월드클래스 류현진 선수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시즌을 마친 후 귀국한 류현진 선수는 언론에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스승 김인식 감독을 보기 위해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모습을 비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의 특별한 사연도 공개된다. 김인식 감독은 2006년 19세의 '괴물 루키' 류현진 선수를 단번에 알아보고, 한화 이글스에 영입했다. '코리안 특급' 류현진 선수가 '가장 존경하는 지도자' 역시 김인식 감독이라고. 류현진 선수는 "처음 프로 입단했을 때 김인식 감독님이 계셨고, 감독님께서 선발의 기회를 주셨기 때문에 그때 그 기회가 없었으면 지금의 제가 없었죠. 감독님은 최고의 은사님이시죠!"라며 김인식 감독에게 애틋함을 드러냈다. 김인식 감독 역시 2018년 류현진 선수의 결혼식에서 직접 주례를 맡은 일화를 전하며 류현진 선수에게 각별함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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