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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넷플릭스 '엄브렐러 아카데미'의 배우 저스틴 민이 미국 유력 연애매체인 버라이어티에서 선정하는 2021년 주목해야 할 10명의 배우 중 한 명으로 선정되며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 6월에는 그가 출연한 영화 '애프터 양'(After Yang)이 제 74회 칸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Un Certain Regard) 부문에 초청되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저스틴 민은 극 중 가족들이 입양한 동양인 딸에게 그녀의 문화를 가르치기 위해 선물한 로봇 인간 양 역으로 열연, 모든 것이 기계화된 첨단사회 속에서 아직 인간성은 남아있는 미래 인류의 정체성 혼란을 예리하게 짚어내는 주요 캐릭터로 활약하며 사회적 메시지를 던졌다.
이러한 기세를 모아 저스틴 민은 미국 영화 '디테인드(Detained)'에 출연 소식을 전했다. '디테인드'는 전날 밤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혀 기억이 없는 여성이 경찰 심문실에서 깨어나며 벌어지는 스토리를 다룬 심리 스릴러물이다. 저스틴 민은 유명 배우 애비 코니시와 라즈 알론소 등과 호흡하며,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긴박감 넘치는 극 전개를 펼쳐 나간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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