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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김하늘이 내년 상반기 방송예정인 tvN 새 드라마 '킬힐'로 컴백한다.
김하늘은 극중 쇼핑 호스트 '우현' 역을 연기한다. '우현'은 나무랄 데 없는 인생과 커리어로 무난한 실적을 기록해온 쇼호스트지만, 탑의 자리에 오르지 못하는 정체된 상황으로 인해 여유를 잃어가는 입체적인 인물이다. 또한, 우아함과 당당함 뒤에 숨겨진 트라우마를 가진 캐릭터로 그 동안의 김하늘과는 또 다른 모습을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그간 김하늘은 변치 않는 미모와 특유의 감성 연기로 영화와 광고계를 넘나들며 꾸준한 활약을 보여왔다. 안방 극장 컴백은 지난해 11월 종영한 JTBC 드라마 '18 어게인' 이후 약 1년 만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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