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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인교진이 12년 절친이었던 소이현에게 고백하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16일 방송하는 채널 IHQ 예능 프로그램 '언니가 쏜다!'에서는 배우 인교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3MC(손담비, 소이현, 안영미)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된다.
그런가 하면 인교진은 12년 절친이었던 소이현에게 갑자기 고백하게 된 이유를 이야기해 설렘을 유발하기도 했다.
먼저 "서른 중반이 되어서 저를 돌아보니까 제가 가장 마음 편하게 좋아하게 된 사람이 소이현이었다"라고 운을 뗀 그는 "이성이 아닌 사람으로서 좋아한다는 명목하에 좋아하는 감정을 억누르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 차라리 말이라도 해보고 못 보게 되는 게 나을 것 같아 고백했다. 진짜 큰 용기를 냈다"라고 말했다.
이에 3개월 뒤 '결혼하자'로 화답한 소이현은 "내가 아는 인교진은 확신이 있었다"라면서 남편이 자신의 부모님에게 처음으로 인사를 하러 갔다가 큰 사고를 친 에피소드를 공개해 언니들의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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