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조은지가 '장르만 로맨스'의 출연 배우에 대해 이야기 했다.
조은지는 "지인분께 희원선배가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그동안 영화 속에서 보여준 이미지·캐릭터와 달리 섬세하고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이라더라. 저도 그때는 잘 매치가 안됐는데 어느 날 선배님과 커피를 함께 마시며 이야기를 하게 됐다. 그때 굉장히 놀랐다. 말투가 굉장히 느릿느릿하신데, 어떤 사물이든 상황이든 생각하는게 굉장히 섬세하셨다. 그 모습이 저에게는 굉장히 인상 싶었다. 그래서 순모라는 캐릭터를 각색하면서도 희원선배님이 딱 떠올랐다"고 전했다.
이유영에 대해서는 "유영씨의 실물을 작품을 통해 처음 뵙긴 했는데, 그 전에 유영씨의 작품을 보면서 묘한 느낌을 받았다. 서사나 캐릭터가 표현해야 하는 것들은 명확해야 하는데, 굉장히 묘하게 표현되는 느낌이었다. 그런 묘한 느낌이 정원이라는 4차원 캐릭터와 만나면 사랑스러울 거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한편, 조은지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 '장르만 로맨스'에는 류승룡, 김희원, 오나라, 이유영, 성유빈, 무진성이 출연한다. 오는 17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soun.com, 사진 제공=NEW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