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무진성이 개명 이유에 대해 밝혔다.
오랜 슬럼프를 딛고 '장르만 로맨스'의 주연자리를 꿰찬 무진성. 그는 그동안 곁에서 힘을 준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가족이라는 말은 그 단어 자체가 주는 뭉클함이 있는 것 같다. 시사회에 부모님이 오셔서 영화를 보셨는데 제가 평소에도 긴장을 잘 하지 않는 편인데 긴장이 많이 되더라. 제가 힘들어 하는 과정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시면서 같이 아파해주셨던 부모님에게 영화를 보여드리니까 마음이 더욱 남달랐다. 시사회 때 영화를 보고 우시는 부모님을 보고 정말 울컥했다. 지금도 눈물이 날 것 같다. 부모님이 배우로 인정해주시는 것 같아서 정말 행복했다"고 전했다.
한편, '장르만 로맨스'는 단편 영화 '2박 3일'로 2017년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며 감독으로서 능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배우 조은지의 첫 장편 연출작이다. 류승룡, 김희원, 오나라, 이유영, 성유빈, 무진성이 출연한다. 오는 17일 개봉.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