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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정치 영화 '킹메이커'(변성현 감독, 씨앗필름 제작)가 킹메이커 서창대로 변신한 이선균의 스틸을 공개했다.
그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설경구)을 믿고 따르지만, 과정보다 결과를 더 중요시하여 김운범의 신념과 부딪히게 되는 서창대의 면면을 그려낸다. 이러한 과정에서 서창대의 개인적인 딜레마와 드라마틱한 서사를 탁월한 연기력으로 표현하는 것은 물론, 김운범 역 설경구와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극에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이선균은 서창대라는 인물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연설 영상과 인터뷰를 참고, 이들이 대중에게 어떤 방식으로 호소하고 어떻게 대중을 설득시키는지를 파악해 생생한 입체감을 불어넣었다.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네 번 낙선한 정치인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설경구, 이선균, 유재명, 조우진, 박인환, 이해영, 김성오, 전배수, 서은수, 김종수, 윤경호, 그리고 배종옥이 출연했고 '나의 PS 파트너' '불한당: 나쁜놈들의 세상'의 변성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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