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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박초롱의 학폭 논란과 관련해 경찰 수사 결과가 나왔다.
경찰은 7개월 여에 걸쳐 의뢰인과 제보자는 물론, 당시 현장을 목격하였던 지인들, 의뢰인과 제보자의 관계를 알고 있던 지인들의 진술을 확인하는 등 다각적인 수사를 통해 본 사건의 전모를 명명백백히 밝히고자 노력하였다.
그 결과 제보자가 당시 사회적 이슈였던 학교폭력을 명목으로 하여 악의적으로 편집된 녹취록이나 해당 내용과 상관없는 내용의 사진을 대중에 공개하는 등 의뢰인을 허위 사실로 협박한 혐의 등이 인정된다고 판단, 이번 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박초롱 법률대리인은 "앞으로도 이번 사건의 본질이 훼손되지 않도록 수사기관의 수사가 종결될 때까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바탕으로 한 허위·과장·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줄 것을 간곡하게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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