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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다시 돌아오는 SF 걸작 '매트릭스: 리저렉션'가 새로운 전설을 만들어낼 6명의 주역들의 모습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네오/토마스 역의 키아누 리브스와 트리니티 역의 캐리 앤 모스가 돌아와 많은 영화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들과 함께 '아쿠아맨', '어스' 야히아 압둘 마틴 2세가 새로운 모피어스로 등장한다. '왕좌의 게임',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제시카 헨윅이 '그'를 찾기 위해 흰 토끼 미션을 수행하는 해커 벅스 역을 맡았다. 세계 최고 미녀로 꼽히는 배우 프리앙카 초프라가 시간을 거스르고 진실을 볼 수 있는 사티 역으로 활약한다. 할리우드 베테랑 배우 닐 패트릭 해리스는 애널리스트 역으로 나와 토마스의 치료사로서 꿈과 현실을 구분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 '마인드헌터' 조나단 그로프와 제이다 핀켓 스미스도 합류했다.
전편에 이어 SF 액션 블록버스터의 전설이 될 '매트릭스: 리저렉션'은 인류를 위해 운명처럼 다시 깨어난 구원자 네오가 더 진보된 가상현실에서 기계들과의 새로운 전쟁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부제인 리저렉션(Resurrections)은 부활, 부흥이라는 뜻으로 20년의 시간을 넘어선 SF 장르 역사의 부활과 새 시대의 부흥을 예고한다.
12월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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