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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오늘무해' 공효진이 최준과 만나 애정공세를 펼쳤다.
공효진은 플라스틱 용기 뿐 아니라 물티슈도 지적했다. 하지만 플라스틱이 아닌 순면을 이용해 만들면 가격이 2~3배 가까이 오르는 상황. 그럼에도 공효진은 "이제는 한 번 시도해봐도 되지 않을까. 사람들이 버리는 것에 대한 죄책감이 심하다"고 소비자의 입장을 대변했다. 공효진은 "(윗선을) 설득하는 부분이 힘드시면 제가 가겠다"고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에 직원들은 플라스틱 포장용기, 김 포장 용기 등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도록 노력하겠다 밝혔다.
직원들을 보낸 후 공효진은 "기업이 인간적으로 대화하듯이 답변해주셔서 너무 많은 것들이 해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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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사를 하며 공효진은 이천희 전혜진 부부에게 둘만의 산책을 제안했다. 아름다운 노을을 배경 삼아 자전거를 타던 두 사람은 연애 시절 추억을 함께 떠올렸다. 아름다운 배경에 잠시 자리를 잡고 앉은 '천진 부부'. 전혜진은 "난 진짜 자연을 좋아하는 거 같다"고 말했고 이천희는 "사람들이 나한테 '너는 그렇게 도시 좋아하더니 결국 자연에서 산다'고 하는데 내가 좋아서 하는 게 아니지 않냐"고 밝혔다. 자연을 사랑하는 전혜진을 위해 함께 자연 속에서 살았던 것. 이에 제작진이 "사랑꾼이다"라고 하자 이천희는 "그러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천희는 "제가 살면서 본 일몰 중에 가장 멋있었다. 그 순간을 혜진이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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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은 반려견을 키운다는 최준에 "나중에 같이 한 번"이라며 윙크를 날렸고, 두 사람만의 러브라인에 전혜진은 "갈비뼈에 소름 돋은 적 처음이다"라며 놀랐다.
최준은 "개그맨 김해준 씨가 놀러오셨다"며 본캐 김해준으로 돌아와 다시 멤버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천희와 공효진의 우정의 오작교는 공유였다. 공유가 두 사람을 서로 시켜주며 10년 넘게 우정을 이어온 것. 두 사람이 김해준과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전혜진은 부녀회장을 찾아가 김치전을 해먹을 부침가루를 빌렸다.
김해준도 탄소 제로 체험에 도전했다. 김해준은 매점 옆 텃밭에서 부추를 직접 땄고 공효진은 "따자마자 먹으면 진짜 맛이 다르다"며 기대를 높였다. 공효진은 "저 아시죠 '파스타'?"라며 셰프 역을 위해 연습했던 실력으로 전 뒤집기에 한 번에 성공하며 부추전을 완성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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