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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한국판 오리지널 SF 앤솔러지 시리즈 'SF8'의 하나인 '간호중'(민규동 감독, 수필름 제작)이 관객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시네마틱 드라마로 공개되어 '한국형 SF의 신세계'라는 호평을 받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간호중'이 확장판을 통해 더욱 높아진 완성도로 돌아오면서 극장 관객들에게 역시 극찬을 받고 있다.
'간호중'은 10년째 식물인간으로 누워있는 환자와 지칠 대로 지친 보호자를 보살피는 간병 로봇이 자신의 돌봄대상 중 누구를 살려야 할지 고뇌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유영, 예수정, 염혜란, 윤경호 등이 출연했고 '허스토리' '간신' '내 아내의 모든 것'의 민규동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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