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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일면식도 없는 분, 어느새 사실인 것처럼 퍼져나가"
최예나는 반박글에서 "너무나 충격적인 일에 제 이름이 거론되는 일련의 상황을 지켜보면서 더는 안 되겠다 싶어 마음을 굳게 먹고 몇 자 적어본다"며 "전혀 사실도 아닌 악성 루머에 제가 언급되었다는 것은 집에서 그냥 밥을 먹다가 기사를 보고 처음 접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전혀 일면식도 없고 조금도 관련이 없는 일에 제 이름 세 글자가 나오고 어느새 진짜 사실인 것처럼 빠르게 퍼져 나가는 모든 상황을 지켜보면서 너무 어이가 없고 당황스러웠다"며 "저는 그저 제 꿈을 위해 달리고 제 일을 열심히 하고 있을 뿐인데 왜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을 겪어야 하는지.. 그리고 지금도 그렇게 믿고 있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지금도 너무 화가나고 속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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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11월 31일 SBS는 이재현 CJ 그룹 회장의 남동생인 이재환 재산홀딩스 회장이 연예인 A씨의 스폰서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회장은 가수 출신 연예인 A씨의 행보와 관련해 CJ 계열사 대표와 논의도 했다"며 "CJ 계열사 대표는 'A씨는 유튜브보다 음반 유통에 관심이 있다. 음반사업 본부에 협조를 요청해 잘 챙겨주기로 했다'고 말했고, 이후 A씨는 CJ 계열 방송 프로그램 고정 자리를 꿰찼다"고 전했다.
보도 이후 A씨가 최예나가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최예나가 CJ 계열인 tvN 예능 프로그램에 여러 차례 고정 멤버로 발탁됐고 유튜브 활동을 이어왔다는 추측이 이어졌다.
최예나는 '피의 게임' 등에 출연 중이며 31일 '여고추리반2' 방송을 앞두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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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예나입니다.
이렇게 팬 여러분들께 이 얘기를 꺼내야 되는지조차도 많이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충격적인 일에 제 이름이 거론되는 일련의 상황을 지켜보면서 더는 안 되겠다 싶어 마음을 굳게 먹고 몇 자 적어볼게요..
전혀 사실도 아닌 악성 루머에 제가 언급되었다는 것은 집에서 그냥 밥을 먹다가 기사를 보고 처음 접하게 됐던 것 같아요.
전혀 일면식도 없고 조금도 관련이 없는 일에 제 이름 세 글자가 나오고 어느새 진짜 사실인 것처럼 빠르게 퍼져 나가는 모든 상황을 지켜보면서 너무 어이가 없고 당황스러웠습니다.
저는 그저 제 꿈을 위해 달리고 제 일을 열심히 하고 있을 뿐인데 왜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을 겪어야 하는지.. 그리고 지금도 그렇게 믿고 있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지금도 너무 화가나고 속상합니다.
팬 분들도 저만큼이나 얼마나 놀라셨을지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파요.
저는 그 루머의 주인공이 아닙니다. 저랑은 조금도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걱정하지마세요.
이번 일을 겪으며 너무나 슬펐고 정신적인 충격도 컸지만 팬 여러분들을 생각하며 훌훌 털고 다시 제 일을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저답게 씩씩하게 긍정적인 기운으로 사랑받을 수 있는 최예나로 더욱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게요.
이제 본격적인 겨울이 찾아왔네요. 더 이상은 모두가 이 일로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모두 알죠? 항상 건강 먼저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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