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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신현빈(35)이 '너닮사'를 통해 미대 시절을 회상했다.
신현빈은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JTBC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유보라 극본, 임현욱 연출)의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어 "화방에서 찍을 때도 재미있었고, 간만에 보면서 좋았다. 옛날 생각도 하고, 구경도 하고, (서)우재(김재영)랑 보면서 어떤 물감이 비싼 건지 얘기하고, 옛날 생각을 많이 했다. 해원이는 자기 재능에 대한 확신이 있던 사람이니 부럽기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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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빈은 극중 정희주(고현정)와 서우재(김재영)의 배신으로 철저히 망가지고 매말랐던 구해원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소화해냈다. 아무렇게나 늘어뜨린 긴 파마머리에 낡은 초록 코트를 트레이드마크처럼 걸치고 등장한 외적 변신은 물론, 빛을 잃은 구해원의 삶에 다채로운 감정을 물들여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아냈다.
신현빈은 '너를 닮은 사람'이 종영한 뒤 티빙 오리지널 '괴이'로 안방을 찾으며 현재는 '재벌집 막내아들'을 촬영 중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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