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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영화 '기생충'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박소담과 정현준이 범죄 액션 영화 '특송'(박대민 감독, 엠픽처스 제작)으로 다시 한번 케미를 선보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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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송'에서 성공률 100%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와 당장 한국을 떠나야만 하는 반품불가 인간 수화물 서원으로 재회한 박소담과 정현준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긴박하게 펼쳐지는 서사를 이끌며 긴장감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믿을 구석이라고는 은하밖에 없는 서원과 어쩌다 맡게 된 수화물 서원 때문에 골치를 앓는 은하의 티격태격 케미가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기대를 더한다.
'기생충'에 이어 두 번째 호흡을 맞춘 이들은 "('기생충' 촬영 때보다) 많이 성숙해졌다. 정현준의 밝은 에너지 덕분에 촬영을 잘 할 수 있었다"고 밝힌 박소담의 소감과 "'기생충'때 기억이 너무 좋아서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 중 한 명이었다. 다시 작품을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라는 정현준의 말처럼 서로를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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