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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전지현과 주지훈이 '지리산' 종영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죽음의 환영을 보는 신입 레인저 강현조로 분해 극의 키 플레이어가 된 주지훈 또한 "제가 지금까지 한 작품 중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이 작품과 함께했고 강현조라는 캐릭터로 보냈다. 정말 스태프들과 동고동락하면서 열정을 다해서 찍었다. 그래서인지 드라마 속 장면 하나하나가 다 기억이 나더라. 어디에 가서 언제쯤에 어떤 감정으로 찍었는지 다 떠올라서 저 역시도 신기하다. 그리고 아무도 다치지 않고 큰 사고 없이 어렵고 긴 촬영을 잘 끝내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모두 고생 많으셨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애틋한 마음과 감사의 인사를 보냈다.
이렇듯 두 배우는 드라마 속 지리산과 사람을 지키는 레인저 그 자체가 되어 시청자들을 울리고 미소짓게 하고 때로는 흥미진진한 추리 속으로 초대하며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종주를 장식할 마지막 회까지 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극 중 서이강과 강현조가 사건의 진상을 밝힐 수 있을지에도 설레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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