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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공효진이 절친 이천희와 전혜진의 결혼을 언급했다.
선착장에서 아내 전혜진과 낭만적인 추억을 쌓은 이천희는 "혜진이랑 선착장 갔을 때 너무 좋았다. 그렇게 둘이 여행한 날이 없었다. 둘만의 추억을 만든 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를 듣고 있던 공효진은 두 사람이 결혼할 당시를 떠올리며 "오빠가 혜진이랑 결혼한다고 했을 때 내가 '뭐? 오빠 혜진이가 몇 살인데. 미쳤어? 우리 혜진이?'라고 그랬다"고 털어놨다.
이천희와 전혜진의 만남에 놀란 사람은 비단 공효진뿐만이 아니었다. 공효진은 "나만 그런 게 아니라 그때 공유 오빠랑 다 난리 치지 않았냐"며 떠올렸고 이천희는 "내가 어떻게 한 게 아니라 혜진이가 날 그런 거다"고 주장했다. 이에 공효진은 "혜진이가 저돌적이었냐"고 물었고, 이천희는 "혜진이는 직진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이천희는 전혜진이 태민의 'MOVE'에 맞춰 춤사위를 선보이자 꿀이 뚝뚝 흐르는 눈빛으로 시선을 떼지 못하는가 하면, 컵라면을 먹고 싶다는 전혜진의 말을 기억하고 한달음에 뛰어가 매점에서 컵라면을 사오는 사랑꾼 면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