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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주상욱이 '태종 이방원'에서 강렬한 첫 등장으로 앞으로 전개에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이어 여말선초의 시기, 이성계(김영철) 장군의 아들 청년 이방원의 이야기가 시작됐다. 그는 위화도에서 개경으로 돌아오는 이성계로 인해, 쫓기는 신세가 되었고 남아있는 가족들을 데리고 도망가게 되었다. 방원은 "더 강하고 큰 역적이 되는 겁니다"라며 "그 누구도 우리를 역적이라 부르지 못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제 우리 가족은 역적입니다"라고 말해 다음을 궁금케 했다.
그는 아버지 이성계를 믿고 결단력 있는 모습과 위기를 헤쳐 나가는 면모를 통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을 뿐만 아니라 "우리 가족은 역적입니다"라는 대사로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에 주상욱이 '태종 이방원'에서 새롭게 만들어 나갈 '이방원'이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모인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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