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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이성재 전소민을 향한 송윤아의 반격이 시작된다.
채널A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에는 모든 것을 가진 완벽한 여왕의 자리에서, 한순간에 감정의 나락을 경험한 여자가 등장한다. 바로 철석같이 믿고 있던 남편과 친자매처럼 아끼던 동생 모두에게서 한 번에 배신을 당한 한선주(송윤아 분)의 이야기다.
이런 가운데 12월 12일 '쇼윈도:여왕의 집' 5회 방송을 하루 앞두고 한선주의 변화를 예고하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한선주에게서 자신의 성을 지키기 위해 전장으로 나가야 하는 여왕의 비장함이 느껴진다. 그중 체스 말을 들고 무언가 골똘히 고민 중인 한선주가 시선을 끈다. 이는 전략 게임인 체스를 좋아하는 한선주가 어떤 전략으로 적진을 침투할지 궁금하게 만든다. 그동안 아무것도 모른 채 신명섭(이성재 분)과 윤미라(전소민 분)의 기만에 당하기만 했던 한선주는 과연 이들에게 어떻게 반격을 시작할까.
또 다른 사진에서는 웨딩 슈즈를 보며 생각에 빠진 한선주가 보인다. 이전까지는 행복의 시작이었지만, 이제는 불행의 단초가 된 그녀의 결혼. 웨딩 슈즈를 보며 결혼에 대한 회한에 잠긴 한선주의 복잡한 감정이 짧은 순간을 포착한 스틸컷에도 고스란히 담겨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이와 관련 '쇼윈도:여왕의 집' 측은 "내일(13일) 방송되는 5회부터 한선주의 본격적인 반격이 시작된다"며 "송윤아는 한선주의 끓어오르는 분노를 세밀하게 표현했다. 송윤아의 압도적인 연기력에 현장 모든 스태프들도 몰입할 수밖에 없었다. 그저 감탄을 자아내는 송윤아 표 한선주를 기대하시며 5회를 기다려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13일 밤 10시 30분 방송.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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