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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뒷심을 제대로 발휘한 로맨스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정가영 감독, CJ ENM·트웰브져니 제작)다. 주연 배우들의 연이은 열애설이 득이 됐을까. '연애 빠진 로맨스'가 역주행에 성공하며 12월 극장가 다크호스를 떠올랐다.
이제껏 여느 로맨스에서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스토리와 캐릭터로 12월 극장가를 사로잡은 '연애 빠진 로맨스'는 지난달 24일 개봉 이후 줄곧 2위와 3위를 오가며 1위 '유체이탈자'의 뒤를 바짝 쫓았다.
이러한 '연애 빠진 로맨스'는 개봉 3주 차를 맞은 지난 10일부터 반전을 맞았다. 개봉 17일째였던 지난 10일 1위 역주행에 성공한 '연애 빠진 로맨스'는 3주 차 주말 내내 흥행 1위를 굳히며 주말 극장가를 장악했다. 특히 11일에는 누적 관객수 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의미 있는 기록을 추가했다. 그 결과 '연애 빠진 로맨스'는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흥행 9위를 차지한 '미션 파서블'(김형주 감독)의 기록(44만7048명)을 경신하며 새로운 흥행 9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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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3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올겨울 극장가 흥행 최강자로서의 위력을 발휘 중인 '연애 빠진 로맨스'는 식을 줄 모르는 입소문으로 장기 흥행을 이어가게 됐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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