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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해방타운' 장윤정이 도경완의 셋째 욕심에 발끈했다.
여행가는 차 안에서 장윤정은 "우리 단 둘이 여행 간 적 없지 않냐"고 물었고 도경완은 "왜 없냐. 난 매일이 여행 같다"고 '도책바가지' 다운 주접 멘트를 날렸다.
장윤정은 도경완에게 "나처럼 편안하게 해주는 여자 없는 줄만 알아라. 내가 잔소리를 하냐 건들기를 하냐. 나처럼 칭찬 많이 하는 여자가 어디 있냐"고 도경완을 칭찬했고 도경완 역시 "정말 바쁜 엄만데 개인 시간, 술 마시는 시간 빼고는 아이들한테 쏟아 붓는다. 근데 어떻게 그렇게 술을 맨날 마시냐. 364일 마신다. 건강검진 전날은 안 마시더라"라고 디스 같은 칭찬으로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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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와 나란히 누운 두 사람. 고요한 시골에 장윤정은 "내가 조용한걸 좋아하는 사람이었다"고 만족했고 도경완은 "무슨 맥락인지 알 거 같다. 내가 외아들이다. 그래서 외로워서 세 명을 낳고 싶은 거다"고 셋째에 대한 꿈을 드러냈다. 장윤정의 발길질에도 도경완은 "여기가 연천이지 않냐. 첫째는 도연우, 막내는 도연천"이라고 꿋꿋이 셋째 욕심을 밝혔다. 장윤정은 "부부는 로또라는 게 맞다. 맞은 적이 없다"고 고개를 저었다.
부부는 숙소 주변을 둘러보며 여유로운 데이트를 즐겼다. 도경완은 장윤정이 닭장 속에 들어가자 문을 잠갔다. 장윤정이 "사랑해"라며 애교를 부리자 도경완은 바로 문을 열어주며 흐뭇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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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재료를 잔뜩 사온 허재는 홀로 동치미 만들기에 나섰다. 허재는 투덜거리면서도 깨끗하게 재료를 손질하며 프로 주부의 길을 걸었다. 손질된 무를 완벽히 밀봉했지만 무청을 넣지 않아 좌절하기도 했다. 허재는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다른 대안을 찾아내 고군분투했다. 4시간 반 만에 만든 동치미의 주인은 '해방타운' 식구들. 자신들의 선물 임을 안 패널들은 "이걸 어떻게 먹냐"며 감격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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