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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 CHOSUN '골프왕2'에 한 시대를 풍미했던 '명품 배우 군단' 안재모-이원종-류진-임형준이 출격해 남자의 자존심을 내건 '불꽃 대결'을 벌인다.
그런 가운데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한 안재모와 이원종은 '야인시대'와 관련한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민호가 "당시 '야인시대' 시청률이 57%였다"고 운을 떼자, 허재 역시 "내가 본거면 이 드라마 다 본거야"라면서 당시 야인시대의 폭발적인 인기에 대해 설명했다. 더불어 게스트들은 "김두한과 구마적이 싸우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이 64%까지 나왔다"며 어마어마한 시청률에 대해 언급했고, "몽골에서는 시청률이 80%였다"고 덧붙여 한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일어났던 '야인시대 신드롬'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특히 안재모는 "당시 몽골 대통령에게 별장이 딸린 5천 평 땅을 선물 받았다"고 전해 모두를 '입쩍벌' 놀라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내 안재모는 "가는 길이 비포장도로로 3시간이라 땅문서를 안 받았는데... 지금 엄청 후회된다"고 아쉬움을 내비쳤고, 이에 임형준은 "거기 지금 지하철 들어왔다던데?"라며 농담을 던져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더해 안재모-이원종-류진-임형준이 남자들의 자존심을 내건 '진짜 주먹 대결'을 선보이면서, 그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안재모-이원종-류진-임형준 등 '명품 배우 군단'이 한 시대를 풍미했던 스타들답게 풍성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쉬지 않고 터트려냈다"며 "수준급 골프 실력은 물론이고, 입담과 예능감까지 장착한, 다재다능한 명품 배우 군단이 필드에서는 어떤 명승부를 선보이게 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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