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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드 앤 크레이지'가 액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회밖에 방영하지 않았지만, 액션 명장면들은 끊임 없이 탄생했다. 그 중에서도 1회 엔딩을 장식한 오경태(차학연 분) 구출 장면과 2회 이동욱과 위하준의 바이크 장면은 '배드 앤 크레이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액션 명 장면. 권태호 무술감독은 "1회 차학연 구출 엔딩은 불이 난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리는 장면으로 3일은 야외에서, 하루는 세트장에서 촬영했다. 비 촬영을 위해 살수차가 대동됐고 배우들이 있는 근처까지 불이 나있는 상태로 고층에서 낙하하는 장면을 찍어야 했다. 체력적으로 힘들고 집중도를 필요로 하며 스턴트적인 요소가 많은 상황이었지만 배우들이 직접 소화해줘 그 장면이 드라마틱하게 잘 나온 것 같다"며 온 몸을 던져 연기한 배우들의 리얼한 액션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와 함께 배우와 액션팀이 환상의 호흡으로 빚은 2회 바이크 장면에 대해 "드라마 들어가기 전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 기획을 잡고 콘티 작업을 했다. 특히 유선동 감독님을 필두로 현장 시연을 진행해 안정성을 보장한 후 촬영에 임했다. 무엇보다 바이크 뒤에 거꾸로 앉아 계단 내려가는 등 스턴트적인 요소를 이동욱 배우가 직접 해줬고 우리 액션팀에게 든든한 믿음과 신뢰를 줘서 부상없이 무탈하게 촬영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tvN 새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 밤 10시 40분 방송.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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