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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음주운전 논란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한 배우 배성우가 무려 1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배성우는 지난해 11월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고, 음주운전 적발 소식이 알려진 그해 12월 방송 중이던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하차, 1년간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배성우는 올해 2월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벌금 700만원의 약식명령 처분을 받았다.
오랜 반성을 이어간 배성우는 조심스럽게 다시 충무로로 돌아왔다. 그가 선택한 복귀작은 2008년 개봉한 동명의 인기 대만 영화 리메이크작 '말할 수 없는 비밀'이다. 피아노 천재인 전학생이 오래된 연습실에서 신비스러운 음악을 연주하던 여학생을 만나면서 시작되는 판타지 로맨스 영화로 그룹 엑소의 멤버이자 충무로 기대주로 떠오른 도경수가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여기에 원진아, 신예은이 주연으로 가세하며 2022년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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