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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김민경이 살 빠진 후 작아진 얼굴을 자랑했다.
이에 김민경은 "그렇지 않다. 그런데 체중 변화는 있다. 조금 살이 빠졌다"고 밝혔고 김태균은 "뭔가 달라 보였다. 하관이 마스크 안에 다 들어간 것 같다"고 달라진 김민경의 외모를 말했다. 하지만 김민경은 "마스크가 큰 거 다"라고 자폭 개그를 펼쳐 웃음을 유발했다.
이와 함께 김민경은 저물어 가는 2021년을 되돌아보며 "코로나19 때문에 많이 힘들었지만 개인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였다. 2021년 역시 한걸음 나아갈 수 있는 기회들이 있는 한 해였다. 건강도 많이 찾았고 살도 좀 빠지고 예뻐졌다는 말도 들었고 돈도 좀 더 벌었다. 그래서 2022년도 올해만 같아라 라는 개인적 소망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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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청취자가 "방금 러브FM '시사특공대'에서 김태균의 미담을 들었다. 너무 멋있다"라는 문자를 보냈고, 김태균은 "이걸 알리려고 했던 게 아니다. 개인적으로 그 형님께 보탬이 좀 되고자 해서 한 건데 알려져 민망하다"고 했다.
김태균은 "형과 MBC 개그맨 공채 동기다. 대학로 시절부터 버스킹을 오래 하시고 고생도 많았다. 그 분의 개그와 유머에서 영향을 많이 받았다. 너무 안타까웠다. 지금은 하늘의 큰 별이 된 형을 위해 다시 한 번 애도한다. 철민이 형 보고 있지?"라고 고인과의 인연을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기사화돼서 민망하다"고 밝혔다.
한편 김철민은 지난 2019년 7월 허리 통증으로 쓰러진 뒤 폐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하던 중 지난 16일 58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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