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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방송인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이 아버지를 응원하기 위해 방송에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민국은 아버지가 대상 수상할 거 같냐는 질문에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매번 받으실까 했는데 못 받으신 거 보면 이번에도 딱히 가능성이 없지 않나 싶다. 아빠보다는 유재석님이.."라면서도 "그래도 아들이니까 아들로서 아버지가 받으셨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과거 '2013 MBC 방송연예대상' 무대에 올랐던 김민국은 당시를 떠올리며 "그때 옷을 되게 잘 입었던 건 기억 난다. 머리도 예쁘게 해서 갔다"며 "아마 '그냥 놀러 왔는데 상을 받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던 거 같다"며 웃었다. 또 '아빠! 어디가?' 기억에 대해 묻자 "자잘자잘하게 남아있다. 그리고 사실 기억하고 싶지 않은 부분도 몇 개 있는데 아무래도 운 장면인 거 같다"며 "속된 말로 한 대 쥐어박고 싶긴 한데 그래도 울었을 때나 여행 다니면서 여러 가지 추억도 쌓고 아버지랑 친해졌다는 게 제일 좋은 거 같다"고 답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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