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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윤기원이 전처 황은정과 함께 살던 집에 그대로 사는 근황을 공개했다.
멤버들은 "과거에 전 아내와 같이 살던 집이면 좀 그렇지 않느냐"고 물었고, 윤기원은 "난 그런거 신경 안 쓴다. 생각은 난다. 근데 어쩔꺼야 그것도 내 역사인데"라고 쿨하게 말했다.
이에 김준호는 "이 형은 희한하게 미국 사람 같으면서도 조선사람 같고 종잡을 수가 없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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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전처와 살던 집에 사는 것을 반대하지는 않느냐는 질문에도 "부모님은 부동산에 대해서는 확고하시다"라고 반대가 없음을 전했다. 멤버들은 "그래도 전처와 같이 쓰던 물건들이 그대로 있으면 생각나지 않느냐"고 물었다. 윤기원은 "물건을 많이 가져갔다. 물건을 더 놓고 갔으면 바랬다"고 답했다.
집안이 은근 휑한 이유에 대해 "전처가 커텐과 블라인드까지 다 떼갔다. 이혼한지 4년인데 여전히 거실과 방 곳곳에 커텐이 없다. 그나마 방 1개는 블라인드 놔두고 가라고 해서 놔두고 간 것"이라며 "우리 집은 아침 햇살로 눈이 떠지는 집이다"라고 막힘 없이 들어오는 햇살의 이유에 대해 전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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