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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2021 MBC 연기대상' 이덕화가 공로상을 수상하며 후배들에게 귀감이 됐다.
이덕화는 "제가 왜 왔나 고민하고 있었다. 받을 만한 상도 없는데. 근데 이거 내 거냐. 이거 정말 받고 싶었다. 제가 올해로 51년째다. 대상 받는 것만큼 찌릿하다"며 "이 자리에 서게 해주신 '옷소매 붉은 끝동' 감독님 감사하다. 늙은 배우에게 활력을 불어넣으셨다. 요즘 살 맛 난다. 역시 배우는 연기를 계속 해야 한다. 낚시를 그만둬야 하든가 해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 상 주신 이유는 이제 생을 끝내는 순간까지 훌륭한 후배들하고 함께 배우 생활로 봉사하라는 명으로 알고 받겠다. 앞으로 최선을 다해서 연기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기분 좋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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