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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수목드라마 '학교 2021'에서는 확신했던 꿈 앞에서 망설이는 진지원(조이현 분)을 위한 공기준(김요한 분)의 조언과 이강훈(전석호 분)의 부당 해고를 철회하기 위한 2학년 1반의 고군분투가 펼쳐졌다.
여기에 송채린으로부터 제자들의 시위 영상을 전달받은 이강훈은 모두가 등 돌렸던 과거와 다른 자신의 처지에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학생들의 기세를 등에 업은 이강훈은 다시 학교로 향했고, 진지원이 들고 있던 피켓을 들어 올리며 끝까지 싸울 것을 다짐해 그의 복직 여부에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이강훈의 해고 철회를 위한 정영주(추영우 분)의 무모한 행동은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했다. 이재희(윤이레 분)로부터 구미희(이지하 분)의 진짜 회의록의 정체를 알게 된 정영주가 이를 습득하기 위해 이사장실에 잠입하려 한 것. 강서영(황보름별 분)의 전화를 받고 급히 학교로 향한 공기준이 가까스로 그를 제지했고, 서로를 진심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는 두 사람의 모습은 더욱 돈독해진 우정을 보여주며 흐뭇한 미소를 유발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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