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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오은영 박사가 KCM과 이수진에 맞춤 솔루션을 진행한다.
이어, 두 번째 고객으로 상담소 문을 두드린 치과의사 이수진과 딸 이제나. 오은영만의 시그니처 고품격 가족 상담을 찾았다는데. S대 출신이자 3대째 의사집안에서 태어난 이수진은, 자신의 딸 제나가 "중학교 자퇴 후 아무것도 안 하고 있다"라는 충격적인 고민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딸이 아무런 의욕도 보이지 않아 막막해하는 이수진의 고민에 수제자들은 각자의 입장에서 솔직한 의견을 주고받았다는 후문. 이에 오은영은 냉철하고 따뜻하게 이수진을 향한 여러 질문을 던지며, "딸은 지금 굉장한 고통을 겪고 있다"며 전혀 다른 각도로 문제를 바라볼 것을 주문한다.
더불어 심층 인터뷰를 통해 딸의 '반전' 속마음을 듣게 된 이수진은 그동안 딸에게 친구로서의 역할만 한 것 같다며, 오은영에게 어떻게 하면 엄마다운 엄마로 거듭날 수 있을지 도움을 요청하는데. 딸 제나가 엄마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속 깊은 사연은 무엇일까. 오은영이 딸 제나를 직접 만나 진심 어린 위로를 곁들인 특별 상담을 진행한다고 해 관심이 모아진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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