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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가수 겸 화가 조영남이 전처인 배우 윤여정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일화를 털어놓는다.
그의 환생이 걸린 세 번째 상소는 바로 '최고의 복수'. 조영남은 전처인 배우 윤여정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일화에 대해 털어놨다. 당시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고,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바람피우는 남자에 대한 최고의 멋진 한 방, 복수다. 최고의 복수"라고 전했던 바.
이어 "윤여정의 동기 동창이자 친구인 이장희를 통해 소식을 듣기도 하는데다, 미디어를 통해 자주 접하다 보니 편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전 남편인 자신에 대해 윤여정은 이장희에게 '조영남 얘기하면 너까지 안 만난다'고 이야기한다"고 덧붙였다.
의도와는 달랐던 대중의 냉담한 반응에 대해 그는 "인터뷰 후폭풍으로, 한동안 엄청난 악플에 시달렸다. 욕도 많이 먹었고, 예정됐던 그림 전시회마저 취소됐다"고 진땀을 흘리며 해명했다.
'다사다난의 아이콘' 이 시대의 영원한 아티스트 조영남은 과연 저승 문턱에서 환생이 가능할까.
한편, '신과 한판'은 3MC 김구라·도경완·광희가 저 세상 궁금증을 콕 집어내는 진솔한 환생 '삶'풀이 토크 한판쇼로, 16일(오늘) 일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