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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액션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존 왓츠 감독)이 5주 연속 주말 흥행 1위를 지켰다.
코로나19 이후 최초로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을 예고한 바 있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연일 자체 기록을 경신하며 팬데믹 시기 최초 누적 관객 수 700만명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어 최종 흥행 성적에 귀추가 주목된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2월 17일 개봉 이후 현재까지 6억9872만달러의 북미 흥행 수익을 기록,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9억3666만달러) '어벤져스: 엔드게임'(8억5837만달러) '아바타'(7억6050만달러) '블랙 팬서'(7억42만달러)에 이어 북미 역대 흥행 순위 5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뿐만 아니라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미국 영화 정보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93%, 관객 점수 98% 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 로튼토마토가 주최하는 영화 시상식 골든토마토 어워드에서 2021년 최고의 영화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영화상은 물론 와이드 릴리즈 영화상, 코믹북 영화상 부문에서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이처럼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멀티버스의 도입으로 확장된 세계관과 역대 빌런들에 맞서는 스파이더맨의 고뇌와 성장을 그린 서사로 극장가를 사로잡으며 장기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톰 홀랜드, 젠데이아, 베네딕트 컴버배치, 제이콥 배덜런, 존 파브로 그리고 마리사 토메이 등이 출연했고 전편에 이어 존 왓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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