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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준영(25)이 "내 자신을 사랑하지 못했던 사람, 지금은 달라졌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나에 대한 사랑이 부족했던 사람이다. 끝없이 상처내고 아파하는 사람이었다. 정작 나를 보듬어 줄 수 있는 시간이 없었다. 누군가 내게 '남에게 잘하는 것보다 네 안을 돌아봐라'라는 조언을 해줬다. 그때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었다. 스스로 나를 너무 못 알아봐준 것 같았다. 이제는 조금 나를 사랑하게 된 것 같다. 힘든 하루에 스스로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 할 수 있다면 더욱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더불어 "몽유병에 대해 표현하기 위해 연습을 많이 했다. 방에 불을 다 꺼놓고 저녁에 실눈을 떠가며 걸어다녔던 기억이 있고 또 현장에 가서도 현장 구조물을 익히려고 했다. 몽유병이 눈을 감고 걷는다는 생각을 했는데 알아보니 몽유병 상태일 때도 평상시처럼 행동할 수 있다고 하더라. 눈을 뜨고 행동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더라. 이런저런 아이디어가 떠올라 열심히 연습하고 표현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제이플랙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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