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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팬심자랑대회주접이 풍년'-이 첫 방송에서 송가인 공식 팬카페 어게인의 팬덤 문화를 집중 조명했다.
이어 '주접단' 대표 다섯 명이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중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덕질'에 나이는 상관없다는 프로그램의 취지에 맞게 다양한 연령대의 '주접단'이 보여주는 열정은 감동을 배가했다. 지역별로 세분화된 나름의 체계적인 시스템에 MC진은 하나같이 감탄했다.
'주접단'의 덕질을 반대하는 자들의 모습 또한 시청의 재미를 더했다. '주접단'의 친구, 회사 동료인 이들은 '주접단'과의 다양한 관계만큼 각각의 이유로 있는 힘껏 덕질을 반대하고 있어 큰 웃음을 안겼다.
주접의 강렬한 맛을 처음 맛본 이태곤은 "이 정도면 인정이다. 매너 있는 주접이다"라며 '주접단'의 덕질을 높이 샀고, '주접단'의 주접에 색안경을 쓰거나 귀를 막는 등 이들의 모습을 애써 외면하던 반대석 또한 전원 '입덕'을 결정하는 반전 결과를 보여주며 훈훈한 마무리를 보탰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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