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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SBS '소방서 옆 경찰서'(민지은 극본, 신경수 연출)가 배우 김래원, 손호준, 공승연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촬영에 본격 돌입했다.
손호준과 공승연은 소방서 소속이다. 오랜만의 드라마 복귀 소식으로 팬들을 설레게 한 손호준은 겉은 차가워 보이지만 누구보다 주변 사람과 피해자를 챙기며 거침 없이 화염 속으로 돌진하는 소방대원 봉도진을 연기한다.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개성 넘치는 연기파 배우인 만큼 기대와 신뢰가 동시에 생긴다.
그간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에 도전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공승연은 작은 상처도 놓치지 않고 마음까지 어루만지는 구급대원 송설 역을 맡았다.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로 지난 해, 제42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재발견'이란 호평을 받은 공승연이 이번에는 작은 상처도 놓치지 않는 구급대원이 되어 다시 한번 강렬한 존재감을 심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 제작진은 "
'소방서 옆 경찰서'는 범인 잡는 경찰과 화재 잡는 소방의 공동대응 현장일지로, 타인을 위해 심장이 뛰는 최초대응자들의 가장 뜨거운 팀플레이를 그리는 드라마다. 김래원, 손호준, 공승연 등이 출연하고 '검법남녀'의 민지은 작가가 극본을, '녹두꽃' '육룡이 나르샤'의 신경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올해 상반기 방송 예정.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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