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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연예계 최고 빌딩 투자의 달인은 누구일까.
한예슬의 투자 감각도 뛰어났다. 논현동의 꼬마빌딩을 시세보다 저렴한 34억원에 매입했던 그는 매각에 유리한 조건으로 빌딩을 세팅한 뒤 3년 만에 70억원에 매각하는데 성공해 '단타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2016년 재개발 예정지였던 한남 3구역 인근 빌딩을 77억원에 매입했던 빅뱅의 태양도 그 뒤를 이었다. 당시 특별 계획 구역으로 지정돼 공원이 될 수 있는 땅이었던 해당 부지를 구입했던 태양은 시세보다 저렴히 물건을 매입할 수 있었지만, 현재 공원 개발이 취소되며 호재를 맞았다. 현재 해당 빌딩의 가격은 150억원대다.
유아인은 6위였다. 2016년 경리단길의 단독주택을 58억원에 매입한 이후 현재 가치 80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효리는 2017년 삼성동의 아파트를 전 카라 멤버 박규리에게 21억원에 매각했고, JTBC '효리네 민박'에 등장한 제주도 신혼집을 JTBC에 14억원에 매각, 논현동에 위치한 단독 주택은 A법인에 38억원에 매각하며 총 매각 자산만 73억원을 쌓았다. 이후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과의 공동 명의로 한남동 빌딩을 58억원에 매입했으며 이 빌딩의 현재 가격은 85억원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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