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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어드벤처 액션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이하 '해적2', 김정훈 감독, 어뉴·오스카10스튜디오·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이 한층 풍성한 재미를 완성한 신스틸러들의 활약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영화 '수상한 그녀' '탐정' 시리즈,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폭넓은 사랑을 받아온 대체불가 배우 성동일은 극 중 부유한 상인으로 등장, 막이(이광수)와 해금(채수빈)의 엉뚱한 사기 행각에 찐 리액션을 보이며 관객들에게 예기치 못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해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성동일은 김정훈 감독과 '탐정 : 더 비기닝'을 함께한 인연이 있는 만큼 자연스러운 찰떡 호흡을 완성해 극에 활기를 더한다.
장르를 넘나드는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김상경과 김기방은 각각 고려 장수와 왜구선 두목으로 특별 출연해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무게감을 더했다.
이처럼 풍성한 신스틸러 라인업을 공개한 '해적2'는 뜨거운 흥행 열기를 더하며 새해 극장가를 사로잡고 있다.
'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권상우, 채수빈, 세훈, 김성오, 박지환 등이 출연하고 '탐정 : 더 비기닝' '쩨쩨한 로맨스'의 김정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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