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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윤찬영이 액션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윤찬영은 11일 오전 스포츠조선과 온라인을 통해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천성일 극본, 이재규 연출)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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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몬은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윤찬영을 액션 1위로 꼽을 정도로 극찬했다. 이에 윤찬영은 "로몬이 형이 공을 뺏고 로몬이 형이 크로스하면 인수 형이 골을 뽑더라. 액션스물 다닐 때도 정말 다들 열심히 했다. 저도 열심히 했다고 느끼지만, 저도 최선을 다했지만 두 배우도 정말 각자 열심히 해서 우열을 가릴 수 없다고 생각한다. 체력적으로 한번 시합을 해봐야 판가름이 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윤찬영은 "싸움을 잘 하느냐"는 장난기어린 질문을 받고 "싸움은 해본적이 없다.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그런데 UFC를 좋아해서 따라해보기도 하고 복싱을 가보기도 했다. 제가 주먹이 생각보다 약하더라. 액션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때리는 거였다. 무술 감독님이 '청산이는 때리는 걸 위주로 연습하자. 미안해하는 것 버리고, 액션을 액션처럼 때려라. 너 주먹 어차피 안 아프다'고 해서 '알겠습니다! 죄송합니다!'하면서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찬영이 극중 솔선수범하며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을 보여준 이청산으로 분해 열연한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함께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로, 주동근 작가가 그린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지난달 28일 공개된 이후 넷플릭스 TV쇼 부문 전세계 1위를 지키며 13일째 독주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는 '지옥'이 기록했던 11일 연속 1위를 뛰어 넘은 기록.(플릭스 패트롤 기준)
또한 넷플릭스 공개 단 10일 만에 3억 6,102만 시간 누적 시청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TV(비영어) 부문 역대 시청 시간 5위로 올라섰다. 이는 공개 후 28일 동안 16억 5,045만 누적 시간을 기록한 1위 '오징어 게임'의 뒤를 잇고 있는 수치다.
윤찬영은 '지금 우리 학교는'을 마치고 KT시즌 드라마 '소년비행'에 합류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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