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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김동휘 "미천한 연기로 최민식 앞에서 오디션, 너무 떨렸다"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2-02-15 11:18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동휘가 "최민식 선배 앞에서 미천한 연기로 오디션, 너무 떨렸다"고 말했다.

15일 오전 네이버 라이브 생중계 채널 NOW를 통해 휴먼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박동훈 감독, 조이래빗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탈북한 천재 수학자 이학성 역의 최민식, 수학을 포기한 고등학생 한지우 역의 김동휘, 점수만 신경 쓰는 담임 근호 역의 박병은, 새터민 지원본부의 지부장이자 이학성의 유일한 벗 기철 역의 박해준, 한지우의 친구 보람 역의 조윤서, 그리고 박동훈 감독이 참석했다.

25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에 발탁된 김동휘는 "오디션을 보고 이 작품에 참여하게 됐다. 오디션 장에 최민식 선배가 있었는데 너무 떨렸다. 스크린에서만 보던 선배가 내 앞에 있어서 너무 긴장됐다. 최민식 선배 앞에서 미천한 연기를 보이는 것 같았지만 다행히 선택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신분을 감추고 고등학교 경비원으로 일하는 탈북한 천재 수학자가 수학을 포기한 학생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최민식, 김동휘, 박병은, 박해준, 조윤서 등이 출연했고 '계몽영화' '소녀X소녀'의 박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3월 9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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