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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문제"…이지현, "살고싶지 않다"며 비닐봉지 뒤집어 쓴 딸 차별논란 해명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2-02-20 09:26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자녀차별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이지현은 19일 자신의 SNS에 "어제 방송 보시구 많은 분들이 서윤이 걱정을 많이 해주셨어요. 아무래도 금쪽이 우경이가 주인공 이다 보니 우경이와 생활하는 모습이 더 많이 비춰지고 편집상 상황들도 서윤이를 차별하는 모습 처럼 보였더라구요. 서윤이가 비닐을 얼굴에 대고있던건 장난치는 행동인걸 알기에 말로 하지 말라는 거였어요~ 그런데 저도 다른 부모와 다르지 않게 사랑하는 두 아이들을 차별하지 않아요 보이는게 다 가 아니잖아요^^"라고 밝혔다.

이어 "서윤이 태어나서 거의 바닥에 내려 놓은 적도 없이 가슴에서 키운 아이랍니다. 우경이가 조금 특별한 아이라서 싸움이 나면 먼저 진정 시키는 편이지만 그 다음은 늘 서윤이를 이해시켜 주고 안아주고 풀어준답니다. 그래서 서윤이가 엄마는 내 편 인걸 잘 알고 있는거 같아요. 똑같을 순 없겠지만 양쪽으로 늘 바쁜 애미 랍니다. 부모란...엄마란....뭘 어떻게 해도 부족하고 후회가 남는것 같아요. 오늘도 감사하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라고 적었다.

이지현은 18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첫째 서윤 양과 둘째 우경 군의 다툼이 그려졌다. 우경 군은 서윤 양과 다투다 손톱에 긁혀 "누나 때문에 죽게 생겼다"며 눈물을 쏟았고, 이지현은 "동생 등을 긁으면 어떡하냐"고 서윤 양을 나무랐다. 서윤 양은 거실로 자리를 피하더니 "살고싶지 않다"며 비닐봉지를 머리에 뒤집어 쓰는 모습을 보여 충격을 안겼다. 그런데도 이지현은 우경 군의 옆에 앉아 "그런 거 하는 거 아니라고 하지 않았냐"고 말을 하고, 서윤 양은 "엄마 나도 억울해"라고 계속 호소해 자녀차별논란이 일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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