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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백종원 클라쓰'에서 백종원의 가마솥 김치찜 수업이 펼쳐졌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대화가 이어지던 중 백종원은 남은 김장 김치를 이용해 김치 요리의 결정판인 김치찜과 달걀말이를 하겠다고 했다.
백종원이 불을 피우는 동안 새내기들은 삼겹살 3kg, 목살 2.5kg, 뒷다리살 10kg, 지방 1kg까지 도합 16.5kg의 돼지고기를 들고 나왔고, 성시경은 이를 두툼하게 잘랐다. 백종원은 가마솥 가득 고기와 김치를 넣고 물을 부은 후 끓이기 시작했다.
한편, 파브리, 모세와 모에카, 매튜가 각각 한 팀을 이뤄 김치찜과 궁합이 잘 맞는 달걀말이 대결을 펼쳤다. 대형 솥뚜껑에 달걀을 말던 두 팀 모두 찢어지고 옆구리가 터지는 등의 위기 상황을 겪으며 간신히 완성할 수 있었지만 좀 더 호흡이 잘 맞은 모에카, 매튜 팀이 모양은 물론 맛도 파브리, 모세 팀을 앞서며 승리했다.
그 사이 침샘을 제대로 자극하는 가마솥 김치찜이 완성되었고 김치찜 속 고기 한점을 맛본 백종원과 성시경은 "진짜 예술이다"라며 감탄했다.
이후 달걀말이와 김치찜을 올려 놓은 상 위에서 백종원이 김치와 고기를 자르는 동안 새내기들은 역대급 비주얼의 김치찜에서 눈을 떼지 못한 채 "고기가 녹아"라면서 탄성을 쏟아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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