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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엔믹스(NMIXX)가 선배 아티스트들의 응원에 고마운 마음을 나타냈다.
지우는 "선배님들이 든든한 힘이 되어주셨다. 연습실에서 마주치면 애정어린 눈빛으로 봐주시고 격려도 해주셨다. 좋은 선배로 귀감이 되어주셨다. 이 자리를 빌려 꼭 감사하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고 선배 아티스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선배들이 어떤 조언을 건넸는 지에도 궁금증이 생긴다.
릴리는 "엄청 많았지만 연습생 때 있지 채령 선배님과 같은 팀으로 연습한 적이 있다. 선배님이 퍼포먼스 장인이시다. 춤에 대해 많이 알려주시고, 좋은 퍼포먼스를 구사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 최근에는 많이 늘었다고 해주셔서 많이 뿌듯했다"고 했고, 지니는 "있지 예지 선배님과 연습생때 숙소 생활을 하면서 재밌게 지냈다. 데뷔하면 아티스트가 돼서 지하에서 연습하게 된다. 제가 이제 지하에 내려오니 '지금부터 시작이야'라는 말을 해주셨다. 지금도 연락하면서 친하게 지내고 있다. 제 마음을 다 안다는 듯한 표정을 애틋하게 안아주시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박진영 프로듀서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릴리는 "박진영 PD님이 'K팝스타4'에서 어린 릴리의 모습이 남아있어서 좋다고 하셔서 큰 감동을 받았다. 무대에서는 자신감있게 하라는 박진영 PD님의 말대로 오늘도 자신감있게 임하려 한다"고 했다.
배이는 "오랜 기간 가요계 정상을 지키신 것에 비결을 여쭤보니 당장 앞만 보고 생각하지 말고, 멀리 봐라고 하셨다. 신인이다 보니, 그런 말을 해주신 것 같다. 마음 깊숙이 새기려 한다"고 했고, 해원은 "PD님께 리더로 조언을 얻고자 했는데, 본인에게 엄격하고 남에게 관대할 수록 팀이 잘 이어간다. 애정을 다해 말씀해주신 만큼, 깊이 새기겠다"고 밝혔다.
엔믹스는 지난달 26일 첫 번째 싱글 '애드 마레'를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