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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퀴' 부활?…이경실·선우용여·김지선 다시 뭉쳤다→'추억 소환'('대한외국인')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2-03-01 16:36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레전드 예능 '세바퀴' 주역들이 '대한외국인'에서 뭉친다.

오는 2일 방송하는 MBC에브리원'대한외국인'은 예능계의 레전드 '세바퀴'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선우용여, 이경실, 이승신, 김지선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MBC 레전드 예능으로 꼽히는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는 2008년부터 7년이 넘는 시간 동안 가족 예능 프로그램을 대표하며 집단 토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박미선, 이경실, 선우용여 등 일명 '줌 크러시'들이 맹활약한 '세바퀴'는 2009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6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김지선은 "아직까지 단체 채팅방이 있어서 즐거운 일이나 힘든 일이 있으면 서로 나눈다"라며 여전히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한다다. 또 김지선은 "제가 둘째 돌떡부터 돌려서 셋째 임신, 넷째 임신까지 했다. '세바퀴' 하면서 돌떡을 가장 많이 돌린 여자"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든다.

'세바퀴'를 7년간 지켜온 이경실은 "녹화 날은 집에서부터 함박웃음이 났다. 멤버들만 생각해도 행복했다"라며 회상한다. 당시 MC로 활약했던 박명수는 "녹화장에서 음식도 나눠 먹었다"라며 추억을 소환한다고. 당시, '세바퀴' 멤버들을 위해 음식을 준비해왔던 선우용여는 "다른 프로그램에는 그런 거 안 해갔다"라고 말하며 가족 이상의 케미를 자랑한다.

한편, 이날 '세바퀴' 주역들의 퀴즈 실력도 이목을 집중시킨다는 후문이다. 김지선은 "제가 '우리말 겨루기'에서 1등을 했다. 그리고 '가족 오락관'을 오래 했다"라고 밝히며 퀴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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