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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장광 딸 미자가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미자는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속도위반 아니냐는 얘기가 되게 많은데 저는 신호위반도 안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하지만 어머니는 "어떻게 나한테 말을 안 했냐"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고 미자는 "속인 게 아니라 말을 안 했을 뿐이다. 없는 척도 안하고 나는 확실해졌을 때 얘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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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자는 "제가 민낯이 진짜 다르다. 이별사유감이다. 결혼을 하고 난 후에도 화장을 사수하려 했는데 (김태현이) 보고 싶다더라. 기분이 나빠서 화장을 다 지웠다. 그러니까 두 시간을 웃더라. 엄청 웃더니 화장하지 말고 오라고 하더라. 이런 취향은 이제 만날 수 없겠다 싶었다"고 말했고 어머니는 "취향이 독특하다"라고 맞장구쳤다.
한편, 미자와 김태현은 오는 4월 16일 서울 반얀트리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미자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인 배우 장광의 딸 장윤희는 2009년 MBC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현재 '미자네 주막'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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