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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kg 돌파' 정주리, 흰머리에 충격 받아 大변신 "이러면 남편이 반해...애 넷 비결"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2-03-10 14:33 | 최종수정 2022-03-10 14:34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우먼 정주리가 '예쁜 엄마'가 되고 싶다며 셀프 염색에 도전했다.

정주리는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주리의 멋쟁이 엄마 도전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정주리는 "어제 아들 초등학교 입학식을 했다. 학부모들이 교문 앞에서 아이들을 기다리는 걸 봤는데 요즘 엄마, 아빠들은 너무 예쁘고 멋있는 것 같다. 굉장히 젊다. 나도 힘주고 가고 싶었는데 아이들에게 치이다 보니까 급하게 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들에게 "엄마 예뻤어? 안 예뻤어?"라고 물었는데 아들은 쉽게 대답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주리는 "비롯 아이 넷을 낳았지만 펑퍼짐하고 퍼져있는 아줌마가 되지 않겠다. 굉장히 세련되고 예쁜 엄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신을 네 번 하다 보면 새치도 많이 생겨서 머리 염색도 해야 한다"고 외모 고민을 털어놓은 후 셀프 염색을 시작했다.


염색 후, 올블랙으로 더욱 차분해진 헤어스타일을 완성하게 된 정주리는 십분 만족하며 "이대로 있기가 좀 아깝다. 곧 남편이 퇴근하니 화장하고 있겠다. '여보 오셨어요?'라고 하면 남편이 또 반할 것 같다. 이게 아이 넷의 비결"이라고 말해 다시금 웃음을 안겼다.

한편 정주리는 지난 2015년 1세 연하의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 슬하에 아들 셋을 두고 있다. 현재 넷째를 임신 중이며 최근 몸무게가 80kg를 돌파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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