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리는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주리의 멋쟁이 엄마 도전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정주리는 "어제 아들 초등학교 입학식을 했다. 학부모들이 교문 앞에서 아이들을 기다리는 걸 봤는데 요즘 엄마, 아빠들은 너무 예쁘고 멋있는 것 같다. 굉장히 젊다. 나도 힘주고 가고 싶었는데 아이들에게 치이다 보니까 급하게 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들에게 "엄마 예뻤어? 안 예뻤어?"라고 물었는데 아들은 쉽게 대답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주리는 "비롯 아이 넷을 낳았지만 펑퍼짐하고 퍼져있는 아줌마가 되지 않겠다. 굉장히 세련되고 예쁜 엄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신을 네 번 하다 보면 새치도 많이 생겨서 머리 염색도 해야 한다"고 외모 고민을 털어놓은 후 셀프 염색을 시작했다.
염색 후, 올블랙으로 더욱 차분해진 헤어스타일을 완성하게 된 정주리는 십분 만족하며 "이대로 있기가 좀 아깝다. 곧 남편이 퇴근하니 화장하고 있겠다. '여보 오셨어요?'라고 하면 남편이 또 반할 것 같다. 이게 아이 넷의 비결"이라고 말해 다시금 웃음을 안겼다.
한편 정주리는 지난 2015년 1세 연하의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 슬하에 아들 셋을 두고 있다. 현재 넷째를 임신 중이며 최근 몸무게가 80kg를 돌파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