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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윤여정 "전작 '미나리'와 달라..눈앞의 상황에 집중"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2-03-18 09:22


사진=애플TV+ 제공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윤여정이 전작 '미나리'와 '파친코'의 다른 점을 밝혔다.

18일 오전 애플TV+(애플티비플러스)는 애플 오리지널 시리즈의 기대작인 '파친코' 온라인 프레스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윤여정, 김민하, 이민호, 진하, 코고나다 감독, 수 휴 각본 및 총괄 제작, 마이클 엘렌버그 총괄 프로듀서, 테레사 강 총괄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미나리'로 글로벌 무대에 우뚝 선 윤여정은 전작에 이어 또 다시 이민자의 삶을 연기하게 됐다. 윤여정은 "여러분이 보시며 찾아보시라. 이민 이야기고 물론 다르다. 저는 이 작품을 하면서 배우가 우리가 문제가 내가 이 역할을 받으면 리서치를 많이 하는 타입이 있지만, 나는 그렇게 하는 타입이 아니다. 그 순간에 사람이 역경에 빠졌을 때 역경인지 모른다. 그걸 헤치는 데만 집중한다. 전작과는 다른 이야기다. 이름이 비슷하지만 이 여자의 이야기는 다르다. 시간대도 다르고 상황도 다른 때다"고 밝혔다.

'파친코'는 동명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도서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린다. 총 8개의 에피소드로 만들어졌으며 오는 25일 3개 에피소드를 공개해 4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한편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윤여정이 노년의 '선자' 역으로 열연했으며, '한수' 역에 이민호, '솔로몬' 역에 진하, 10대 시절의 '선자' 역에 김민하, '나오미' 역에 안나 사웨이, 젊은 시절의 '경희' 역에 정은채, '양진' 역에 정인지, '톰' 역에 지미 심슨, '요셉' 역에 한준우, '에쓰코' 역에 미나미 카호, '이삭' 역에 노상현, '모자수' 역에 아라이 소지 그리고 어린 '선자' 역에 전유나가 출연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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