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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코고나다 감독 "윤여정 얼굴=한국사 담긴 지도..매 순간 감탄"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2-03-18 09:25


사진=애플TV+ 제공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코고나다 감독이 윤여정과의 호흡에 감탄했다.

18일 오전 애플TV+(애플티비플러스)는 애플 오리지널 시리즈의 기대작인 '파친코' 온라인 프레스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윤여정, 김민하, 이민호, 진하, 코고나다 감독, 수 휴 각본 및 총괄 제작, 마이클 엘렌버그 총괄 프로듀서, 테레사 강 총괄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코고나다 감독은 윤여정의 연기에 대해 "윤여정 배우님과 함께하는 모든 작품에서 감탄했다. 한국의 역사가 담긴 지도라고 생각했다. 모든 표정에서 섬세한 연기를 펼쳐주셔서 감탄했다. 윤여정 배우님이 카메라 앞에 있을 때마다 감탄했던 기억이 난다. 섬세한 표정과 연기력에 매료가 되고 미스터리한 표정이 있어서 카메라에 더 많은 장면을 담고 싶었다"고 했다. 이에 윤여정은 "그건 내가 나이가 많기 때문"이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파친코'는 동명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도서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린다. 총 8개의 에피소드로 만들어졌으며 오는 25일 3개 에피소드를 공개해 4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한편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윤여정이 노년의 '선자' 역으로 열연했으며, '한수' 역에 이민호, '솔로몬' 역에 진하, 10대 시절의 '선자' 역에 김민하, '나오미' 역에 안나 사웨이, 젊은 시절의 '경희' 역에 정은채, '양진' 역에 정인지, '톰' 역에 지미 심슨, '요셉' 역에 한준우, '에쓰코' 역에 미나미 카호, '이삭' 역에 노상현, '모자수' 역에 아라이 소지 그리고 어린 '선자' 역에 전유나가 출연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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