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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이지안이 "친오빠 이병헌을 내가 먹여 살렸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TV조선 '알콩달콩'에서는 이지안이 24년 지기 절친과 무에타이에 도전했다.
그러자 이지안은 "혼혈아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오해도 많이 받았다"며 "어렸을 때 아동 모델로 활동하며 300~400편의 광고를 촬영한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이선진은 "오빠보다 훨씬 잘나갔네"라고 하자, 이지안은 "내가 어렸을 때 먹여 살렸다. 고마운 줄 모른다"며 이지안만이 할 수 있는 발언으로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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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안은 미스코리아에 참가하게 된 계기도 전했다. 이지안은 "아빠 평생 소원이 딸 미스코리아 되는 거 였다"며 "때 마침 미용실 원장님이 권유로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2주만에 급하게 서울 대회에 출전 했는데 진에 당선됐다"며 "신문에 나온 걸 보고 오빠가 알았다"고 떠올렸다.
이후 이지안은 건강을 위해 절친과 함께 무에타이 체육관을 찾아 기본 동작부터 차근차근 배웠다. 이 과정에서 이지안은 처음이라는 게 믿기지 않은 실력을 자랑했다. 이 모습에 이훈은 "이병헌 씨도 액션을 잘하지 않냐"고 했고, 이지안은 "내가 가르친 거다"며 웃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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